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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새로운 세계 관람 후기

 

작년 연말 신과함께, 1987 등의 국내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영화들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 쟁쟁한 국내 영화들 사이에서도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관객수 170만명을 동원하며 나름 우수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1996년에 국내에 개봉했었던 쥬만지 또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 시리즈 또한 굉장히 큰 기대를 하며 관람을 하게 된 영화인데요. 

 

 

먼저 1996년도에 개봉한 기존의 쥬만지와 달랐던 점은 게임 방식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기존의 쥬만지가 보드판에서 주사위를 돌려 플레이를 했던 방식이라면, 이번에 나온 쥬만지 새로운 세계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그 캐릭터가 되어 플레이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거기에 영화 내부적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삽입한것도 영화를 관람하는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요.

 

 

게임속에서 설정된 답변만 할 수 있는 npc의 특성을 그대로 구현한다던가, 게임오버후 2번까지는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설정 등 실제로 게임 속에 있는 것처럼 영화를 구성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영화가 근 20년만에 새롭게 재탄생한 만큼 시대적인 변화도 많이 반영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쥬만지 게임 속에서 플레이 되는 캐릭터와 실제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능력 및 외모의 갭으로 인한 코믹한 요소들도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은 막을 내린 상태라 상영하는 영화관이 없는걸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VOD 서비스를 통해서 지난 영화들도 쉽게 검색이 가능하니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 한번쯤 감상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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